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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
살고자 하는 모습에 따라
공간을 생각하고
현실화 한다.
Wood & White의 편안함을
살린 신반포 현장.
다양한 스타일의 소품을
모으는 클라이언트는
여러가지 소품이 잘 어우러지는
도화지 같은 공간을
옐로플라스틱에 의뢰했다.
느긋한 여유와 함께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기존 구조에서는 주방에서 거실까지 튀어 나온 벽 때문에 공간 구분이 애매하고 답답함이 있었지만,
벽체를 철거하여 거실과 주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 하여 탁트인 공간감을 얻었다.
공간이 넓어 보이는 광폭의 원목마루와 하얀색의 벽에 베이지 & 브라운 계열의 소품으로 스타일링하여 과하지고 모자라지도 않는 거실공간이 탄생했다.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주방가구는 바닥과 색상을 맞춘 무늬목으로 제작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주방과 거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주방가구의 색상이 분위기 형성에 중요한데, 이번 현장에서는 우드로 통일하여 바닥을 통해 거실과 이어지는 연결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일랜드의 라이트 베이지 테라조 상판이 무겁지도, 튀지도 않는 차분한 매력을 더한다.
냉장고는 시선밖에 설치하여 분위기를 흐트러트리지 않도록 했고, 벽체 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넣어 생활동선이 짧아지도록 배려했다.
■ 필요한것은 가까이에, 안방
안방의 포인트는 수납장과 휴게공간이다.
침대를 놓는 벽면에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침구류 등 안방에서 필요한것들을 수납할 수 있게 했고,
붙박이 하단부에 침대를 넣고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주었다. 안방에 꼭 필요한 아늑함이다.
베란다를 확장한 자리는 계단식으로 분리하여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좌식공간으로 편한하게 쉬면서 바깥풍경을 볼 수 있고, 동양적인 느낌을 내기위해 석재 타일을 깔고 나무소반을 놓았다.
■ 풍경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작은방
작은방은 오픈 베란다가 매력적인 공간이다.
우드톤으로 침대를 제작하여 배치하고 기존의 고가구들을 놓았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방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 아늑한 안방욕실
샤워부스를 겸한 조적욕조가 특이하다.
안으로 움푹파인 아늑한 느낌에 몸이 절로 녹는다.
욕조안 벤치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족욕을 즐길 수도 있다.
무광타일과 수전, 면도경으로 대체한 작은 거울이 욕실의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 군더더기 없는 드레스룸
양옆으로 옷장을 넣고 가운데에는 악세사리장을 설치하였다.
흐트러짐 없이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