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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나디자인의 공간에는
색이 두드러진다.
선명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이 있는가 하면,
균형잡힌 조화에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도 있다.
색상조합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것에
탁월하다는 것이다.
박경일 대표가
색상에 대한 영감을
얻는 방법에서,
컬러연출에 대한 팁을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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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스컬러의 활용
므나디자인은 클라아언트와 미팅에서 메인 컬러를 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장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메인컬러(포인트컬러)를 클라이언트와 대화 속에서 찾아내고, 메인컬러와 어울리는 추가 색상과 소재를 선정한다.
흔히 여러가지 색을 사용하면 혼란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베이스컬러(톤 다운된 배경)를 중심으로 공간별로 컬러베리에이션을 준다면 전체공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아래 현장은 메인컬러로는 다크그린을, 베이스컬러로는 톤다운된 아이보리를 사용하여 색감의 밸런스를 맞춘 공간이다.
2. 톤을 맞추다
같은 톤의 색상에서 영감을 얻는것도 박경일대표가 즐겨쓰는 방법 중 하나이다.
색상활용의 정석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접근을 하면서도 단조로운 색상 사용을 피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경계에 얽메이지 않는것.
유사계열과 보색계열, 연관없는 계열까지 경계없이 컬러를 조합해본다.
마감방식, 자재의 종류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색상이라도 마감을 달리하여 분위기를 조절한다.
아래현장은 톤이 같은 색을 활용하여 각기 다른듯 선명하게 밸런스가 좋은 공간미를 보여준다.
3. 세상에 못난색은 없다
박경일 대표의 지론이다. 어떤 색이든 선입견없이 바라본다는것.
그래서 그의 색상활용은 훨씬 더 다양하고,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주목받지 못하는 색도 디자이너에 따라 얼마든지 집안의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컬러를 다룰 줄 아는 디자이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으로는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색과의 조합, 가구를 통한 색상 연출을 통해 색감이 좋은 공간을 만들었다.